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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제주시 부시장 “새 도정 출범, 과거 대응방식으로는 한계”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 “새 도정 출범, 과거 대응방식으로는 한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7.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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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주간간부회의 주재 … 공직 기강 확립,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주문
이상훈 제주시 부시장이 7일 오전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이상훈 제주시 부시장이 7일 오전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장 직무대리 이상헌 부시장이 새로운 도정 출범에 맞춰 도의회 업무보고 등에서 정책 개편 방향에 맞게 대응해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상헌 부시장은 7일 오전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 차기 시장 취임 때까지 직무대리 체제가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직 기강을 확립,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제1회 추경 재정토론회 참석을 언급하면서 도의회 업무보고에서도 민선 8기 새 도정의 비전과 목표가 드러날 수 있도록 상임위별 자료 제출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과거와 같은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답변을 제시하고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그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대한 적극 대응을 주문하는 한편 해수욕장 안전 점검과 하반기 재정 집행 추진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984년 제주도민과 재일제주인 1세대의 후원 기금 등으로 조성된 애향운동장에 대해서도 그는 “타국에서 힘든 삶 속에서도 제주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재일제주인들의 소중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애향운동장을 상시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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