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 브랜드 선호도 제고 차원 … 잠재 여행수요 타깃 브랜드 캠페인 확대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항공이 MZ세대 대세 캐릭터인 ‘잔망루피’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빅뱅, 이민호, 김수현, 송중기, 동방신기 등 한류 스타를 브랜드 모델로 활용해왔던 제주항공이 이번에는 인기 캐릭터를 모델로 선택한 것이다.
‘잔망루피’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루피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격 중 익살스러움과 잔망스러움을 과장스럽게 표현한 부캐릭터로 카카오 이모티콘,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MZ세대 대세 캐릭터로 떠올랐다.
해외여행 회복 시기에 맞춰 잠재 여행 수요를 이끌어내고 주요 고객인 MZ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제주항공측의 설명이다.
또 ‘잔망루피’ 캐릭터를 활용해 제주항공이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슬로건 ‘YES, YOU CAN FLY’ 캠페인을 확대해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잔망루피’와 모델 계약을 시작으로 캐릭터 모형비행기, 여행가방, 봉제인형, 문구류 등 여행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잔망루피 캐릭터 관련 제품은 제주항공 에어카페와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www.jejuairshop.com)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jejuair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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