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날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어떤 마음으로 일어나는가? 어떤 이는 기지게를 켜면서 “아이고 죽겠다”라고 하고, 어떤 이는 “아이고 잘 잤다”라고 하면서 눈을 뜬다. 지난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뒤척이지 않고 깊은 숙면하고 상쾌하고 건강한 몸으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그런데 통상 하루를 시작하면서 이런 감사함보다는 오늘 해야 할 일 때문에 고민과 걱정한 두려운 마음으로 시작한다면 똑같은 상황 속에서도 일의 성과가 달라지는 두 종류의 사람을 볼 수가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이루어진다는 희망에 사는 인생은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낸다. 사람은 믿음과 함께 젊어지고 의심과 함께 늙어가며 자신감과 함께 젊어지고 두려움과 함께 늙어가며 희망이 있으면 젊어지고 절망이 있으면 늙어가며 나를 비우면 행복하고, 나를 낮추면 모든 것이 아름답다. 그러므로 인생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꾼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들의 마음은 생각하고 상상하는 대로 만들어 주는 우주와도 같아서 눈앞에 벌어질 두려움을 상상하면 두려워했던 상황이 실제가 되며 즐거운 일을 상상하면 즐거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될 때를 경험할 수가 있다.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 남과 주어진 일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착각 속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매일매일 변함없이 찾아오는 우리 삶 속에서 나 자신을 되찾고 나 자신에게 칭찬하고 사랑하는 마음들을 많이 품어 갔으면 한다.
‘덕분’은 ‘베풀어 준 은혜나 도움’을 의미하는 말로 ‘덕분에’는 사랑과 감사를 내포하고 있는 긍정의 언어라 볼 수 있다. ‘덕분에’를 많이 사용한다면 긍정의 가치와 사고가 확산해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문득 ‘덕분에’라는 노래 가사가 떠올랐다. “여러분 덕분에 뭐 그리 잘난 것도 잘난 것도 없는데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폭풍 같은 사랑으로 버팀목이 되어준 여러분 덕분에 당신 덕분에~” 모쪼록 ‘덕분에’ 문화가 제주 지역에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해 본다.
끝으로 필자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 환경 분야 최우수 마을 선정, 한라일보 환경대상 수상은 오조리 지역주민 및 관계 공무원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긍정의 마인드로 마을 발전을 위해 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조금 더 자유롭고 긍정적인 메시지들을 전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