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도민' 강조,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 새로운 비전은?
'위대한 도민' 강조,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 새로운 비전은?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6.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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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전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슬로건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7대 과제도 발표
28일 오후 2시 제주월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민선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송석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에게 인수위원회 활동 최종 보고서를 전달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 제주월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민선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송석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에게 인수위원회 활동 최종 보고서를 전달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새 비전이 결정됐다.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다. 그 외 민선8기 제주도정의 슬로건과 101대 정책과제도 확정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제주월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민선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민선 8기의 새 비전은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다.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 송석언 위원장은 이 비전에 대해 “민선8기 도민도정을 출범시킨 위대한 도민 시대를 다함께 손잡고 열어나가겠다는 의미"라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서로를 존중하는 사람과 자연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슬로건은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로 결정됐다. 송 위원장은 “도민과 다함께 손을 맞잡고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라며 "제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포괄적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이 비전과 슬로건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정책과제를 크게 7개로 잡았다. ▲도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제주 ▲도민 소득 안정을 보장하는 튼튼경제 제주 ▲풍성한 환경·문화가 빛나는 지속가능 제주 ▲청년의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정정당당 제주 ▲지역마다 골고루 잘 사는 생생활력 제주 ▲존중·배려가 넘치는 공동체 수눌음 제주 ▲도민 모두 다함께 웃으며 사는 도민 행복 제주 등이다.

우선 도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제주 과제와 관련해 송 위원장은 “‘핵심은 제왕적 도지사 시대를 마감하기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이라며 ”도민들의 자기결정권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도입 유형을 선택, 4년 후 지방선거에서는 도지사와 기초자치단체장을 같이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략 도정과제는 ‘도민 자치권 확대 보장’과 ‘특별자치 재정립’, ‘미래비전 재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와 온라인 민주주의 활성화', '포괄적 권한 이양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등은 세부과제로 강조됐다. 

도민 소득 안정을 보장하는 튼튼경제 제주의 핵심과제는 ‘상장기업 20개 육성 및 유치’다. 송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면서 생동감 넘치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만들기 위한 상징적인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농수산물 가격 안정제 확대', '차세대 감귤산업 육성' 등이 이와 관련한 전략과제로 제시됐다.

28일 오후 2시 제주월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민선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송석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정책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 제주월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민선8기 도민도정 비전 및 도정과제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송석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정책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풍성한 환경·문화가 빛나는 지속가능 제주와 관련해서는 핵심 도정과제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이 선정됐다. 그 외 전략 과제로 '녹색도시 구현',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확보' 등이 선정됐다.

청년의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정정당당 제주의 핵심 도정과제로는 ‘제주형 청년보장제’ 도입이 꼽혔다. 송 위원장은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제주에서 꿈과 희망을 펼치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희망사다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마다 골고루 잘 사는 생생활력 제주와 관련해서는 ‘15분 도시 제주 조성’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송 위원장은 “이를 통해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해 근거리 생활서비스 강화와 보행 및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을 이루겠다"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 이와 관련한 전략과제로는 ‘동서남북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 ‘읍·면 지역 생활복합 문화공간 조성’, ‘청년·무주택자 공공분양 주택 공급’ 등이 설정됐다.

존중·배려가 넘치는 수눌음 제주와 관련해서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이 핵심 과제로 선정됐다. 그 외 새부과제로는 '4.3의 정의로운 해결 및 4.3정명 완성' 등이 포함됐다. 도민 모두 다함께 웃으면 사는 도민 행복 제주와 관련해서는 ‘제주형 신복지 구축’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오영훈 당선인은 이 과제들에 대해 “향후 어떻게 도민들에게 보다 쉽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역할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7월1일 출범하는 집행부와 함께 충분히 논의하며 속도를 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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