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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붕괴사고 대비 3주 특별 구조훈련 진행
제주소방안전본부, 붕괴사고 대비 3주 특별 구조훈련 진행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2.06.2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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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현장 모습.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가 도내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제주시 소재 철거 예정 연립주택에서 붕괴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진행했다.

6월 13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이뤄진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 올해 1월 광주에서 발생한 신축 아파트 붕괴 등 대형재난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구조대원의 신속한 대응 및 인명구조 등 도시탐색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대형유압장비 및 공압지지대 등 전문구조장비를 활용해 건축물 천공 및 절단을 통한 탈출로 확보 △현장 인명구조 훈련 등 다양한 도시탐색구조 기법 숙달·연마를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김재록 소방장은“갈수록 다양해지는 복합 재난사고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첨단장비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 앞으로 구조활동을 펼치는 데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훈련 소감을 전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붕괴 현장에서 인명구조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반복숙달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주기적인 실전 훈련으로 사고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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