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19 18:08 (화)
제주환경 물리적 한계, 과연 얼마나 수용 가능? 논의 이뤄진다
제주환경 물리적 한계, 과연 얼마나 수용 가능? 논의 이뤄진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6.24 11:4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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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람, '제주 제2공항'과 '환경수용력' 주제 강연
25일 서울역 그랜드센트럴 빌딩 ... 추후 유튜브서 볼 수 있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 제2공항 추진에 앞서 제주도가 수용할 수 있는 환경수용력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사단법인 제주바람은 오는 25일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에서 6월 정기 월례회의를 갖고 ‘제주 제2공항’과 ‘환경수용력’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제주바람은 먼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더 많은 방문객이 제주를 찾아오면서 다시금 제2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여론조성이 시작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도민사회의 반대여론과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반려처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명백히 제한된 물리적 한계를 갖고 있는 섬”이라며 “세계인의 보물섬인 제주는 과연 얼마나 많은 개발과 자동차와 쓰레기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제주바람은 이어 “‘환경수용력’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논쟁과정에서 언급은 됐지만, 체계적으로 접근해보지 못했던 주요한 개념”이라며 “6월 정기월례회를 통해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사회운동의 경과와 방향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마련된 강연에서는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장이 환경수용력의 개념과 흐름, 그리고 제주의 적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어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와 김성훈 홍익대 초빙교수를 중심으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역 그랜드센트럴 빌딩 1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추 후 제주바람 유튜브를 통해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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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2022-06-26 14:43:32
조작 수준이죠

어이상실 2022-06-25 21:21:24
제주2공항에대한 찬성인 글은 스팸처리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