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여객노동조합은 24일 오전 11시 제주지방노동사무소에서 전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명안 대화여객노조 지부장은 23일 "제주지방노동사무소에 임금체불액 등에 대한 고발과 진정을 했으나 이에 대한 문제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24일 오전에 전 조합원 1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방노동사무소에서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대화여객노동조합은 24일 집회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한편 대화여객은 23일부로 수협중앙회 일도지점에서 발행한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대화여객 부도는 오는 30일에 열리는 운송사업 면허취소관련 청문에서 대화여객에게 불리하게 적용할 것 같다"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놨다.
▲ 현재 노조원들의 분위기는.
- 모든 노조원들이 받지 못한 월급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마디로 처음 파업할 당시의 분위기가 아직까지 일관성 있게 유지되고 있다. 밀린 월급을 받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노조원들에게는 있다.
▲ 24일 집회를 계획한 계기는.
- 제주지방노동사무소에 임금체불액 등에 대한 고발과 진정을 했으나 이에 대한 문제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아 24일 오전 중으로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 앞으로 일정은.
- 24일 집회를 끝내고 30일 청문 결과에 따라 일정은 달라진다. 30일 이후 우리의 정확한 일정을 말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 파업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 우리의 입장을 많이 이해해주시는 시민들도 생겨 이번 일이 좋은 쪽으로 빨리 마무리 돼 시민들을 위한 버스 운행을 다시 하고 싶다. 열심히 일한 만큼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루 빨리 노조원들이 밀린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용을 어떨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