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박은경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전국적 명소로 만들겠다”
박은경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전국적 명소로 만들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5.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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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섬 제주, 아픈 역사의 섬 제주의 모든 이미지 표현할 수 있는 곳”
박은경 도의원 후보 / 제주시 애월읍 을
박은경 도의원 후보 / 제주시 애월읍 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애월읍 을 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은경 후보(국민의힘)가 애월읍의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다크투어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화 공약을 제시하고 나섰다.

박은경 후보는 27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40여년간의 관광업계 종사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 전문가임을 자신하며 이같은 공약을 기획했다”면서 “우리 반만년 역사 중 가장 아프고 단단한 역사 중 하나인 항몽 시기의 주요 유적지인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지역과 관광이 상생하는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애월의 대표적 유적지인 항파두리를 참상이 벌어진 역사적 장소에 대한 여행을 일컫는 ‘다크투어리즘’화해 역사적-문화적 명소로 만들고, 그 중심에 애월 주민들에게 이익이 환원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관광 수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항파두리는 고려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늘날 아름다운 유채꽃 군락지를 형성하는 아름다움까지 구비한 대비되는 아름다움을 지닌 장소”라며 “힐링의 섬 제주, 아픈 역사의 섬 제주의 모든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어 한국형 그라운드 제로(미국 9.11 테러가 발생한 세계무역센터 자리)로 만들어 세계 관광객이 모두 찾는 곳으로 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대해 “고려 항몽 시기 삼별초가 제주로 내려와 항쟁을 벌이며 머물던 군사기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현실은 전반적으로 부실한 관리 상태로 그 의의를 펼치지 못하고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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