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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빅데이터 구축 사업 2년 연속 추진
제주관광공사, 빅데이터 구축 사업 2년 연속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5.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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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활동 등 데이터 수집‧가공해 10종 신규 데이터 수집‧개방 예정
행안부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마을관광지 데이터 구축 사업’도 선정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제주 관광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 추진과 함께 공공 데이터 뉴딜 사업에도 선정됐다. 사진은 제주웰컴센터 전경.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제주 관광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 추진과 함께 공공 데이터 뉴딜 사업에도 선정됐다. 사진은 제주웰컴센터 전경.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연속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26일 제주 관광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 2차년도 협약과 함께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 중 D.N.A 생태계 강화 분야의 주요 사업으로, 데이터를 구축‧개방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차년도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33종의 제주 관광 데이터를 생산, 가공 구축한 후 개방해 ‘양호’ 등급을 받아 올해도 2차년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2차년도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제주관광공사가 다시 주관을 맡았고, 한국투어패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문화빅데이터 플랫폼의 ‘제주 관광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이를 개방하고 공유해 새로운 분야에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데이터를 구축해 개방하는 내역을 보면 월 및 요일단위 SNS 관광 트랜드 선호도(관광수요 분야), 월 및 요일별 공영 관광지 이용(관광소비행태 분야), 면세점 구매고객 출도 데이터(관광이동행태 분야), 관광상품 빈도와 렌터카 이용 밀도 맵 5종(키즈/테마파크/공연전시/레저/숙박, 융합데이터 분야) 등 모두 10종이 추가됐다.

또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은 행정안전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관광공사는 ‘제주도 마을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을관광지 데이터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이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인턴을 고용해 제주도 해양/내륙 마을 내 다양한 관광지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실측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공공데이터로 개방되며, 관광공사 내 마을관광사업 기초 데이터로도 활용하고 도내 마을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데도 활용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인력 운영과 데이터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했던 빅데이터 구축 사례를 보면 공공에서 데이터를 직접 구축하고 개방하는 것은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과제”라며 “관광 분야의 품질 좋은 데이터 수집을 확대하고 개방‧공유해 민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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