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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학교 비정규직연대, 이석문 후보 지지 선언
제주지역 학교 비정규직연대, 이석문 후보 지지 선언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2.05.23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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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와 제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협약식을 진행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제주지부(지부장 김은리)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제주지부(지부장 고을선)으로 꾸려진 ‘제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3일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석문 후보와 연대회의는 이날 오후 2시 이석문 후보 캠프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학교비정규직 법제화와 임금체계 개편으로 모범적 노사 관계 구축 △교육복지 강화와 교육주체로서 학교비정규직 위상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으로는 △교육공무직 법제화 적극 추진 △공정한 교육공무직 임금체계 마련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 △학교운영기구에 학교비정규직 참여하는 방안 제도화 △식생활 복지를 위한 학교급식 확장 △급식실 근무여건 개선 △보육과 초등돌봄의 공공성 확립 및 획기적 운영 도모 △취약계층 지원 강화 △교육복지실 신설 △단기간제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개선 △민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행정 지원체계 강화 위한 교무행정 인력 확충 배치기준 개선 등이 있다.

연대회의는 “이번 협약으로 모범적 노사 관계 구축과 더불어 노동존중, 고용불안 없는 학교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교육공무직 차별없는 학교 현장을 만드는 데 이석문 후보가 노력과 지원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아이들과 학교를 위해 노고와 헌신을 다하는 교육공무직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역할의 차이는 있지만 차별없는 학교 현장을 만들면서 아이들과 교육 주체들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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