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악취‧지하수 문제 해결, 겨울채소 시설농업 전환 등 약속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양용만 후보(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용만 후보는 오후 7시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앞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출정식에서 “위기체 빠진 한림 경제를 재건하고 축산 악취, 지하수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오로지 일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농수축산업의 새로운 기틀과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무엇바보다 사람답게 살아가는 한림의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는 다짐을 피력하기도 했다.
연설을 마무리하면서 그는 “정치를 결심한 후 가져온 오래된 꿈이 있다”면서 세대와 계층, 지역, 정파를 아울러 ‘공존’이라는 큰 틀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한림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말보다는 실천으로, 구호나 투쟁보다는 내용과 땀, 진정성으로 승부하는 도의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는 축산분뇨 악취 절감, 질산성 농도가 높은 지하수 문제 해결, 겨울채소 재배 농가의 시설농업 전환, 수산물 2차 가공식품화를 견인하는 클러스터 조성, 조손‧이주민‧편부모 가정 청소년과 1:1 매칭하는 ‘우리삼춘제도’ 도입 등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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