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 금 15개 등 모두 26개 메달 획득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마지막도 화려했다.
대회에 나선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20일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보태며 4개 종목에서 금 25개, 은 8개, 동 3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마지막 날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중부 S14 접영 50m 경기에서 홍원일(제주영지학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제주선수단 5번째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문경실내배드민턴장 계속된 배드민턴 남중부 IDD 개인단식 경기에서 주윤호(성산중학교) 선수는 결승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으나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육상 금 8, 은 4, 동 1개, 수영 금 7, 은 3, 동 1개, 플로어볼 동 1개, 배드민턴 은 1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적을 거뒀다.
박종성 총감독은 “올해 대회는 메달 20개 이상 목표를 설정하고 대회에 임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훈련에 임해준 선수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출전 7개 종목 중 4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를 마무리한 선수들은 내년 울산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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