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정의당 "후보들 실력 출중 ... 제주도의회에 다당제 바람을"
정의당 "후보들 실력 출중 ... 제주도의회에 다당제 바람을"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5.1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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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앞두고 필승 다짐
정의당, 고은실·박건도·김정임 후보 등 3명 나서
정의당 제주도당 지방선거 후보들이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지만 실력 있는 정당인 정의당의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정의당 제주도당 지방선거 후보들이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지만 실력 있는 정당인 정의당의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이 6월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돌입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나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지만 실력 있는 정당인 정의당의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정의당은 “내일(19일)이면 본격적인 지방선거 운동에 돌입한다”며 “지난4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받고, 새로운 제주를 만들 수 있는 일꾼을 도민들이 선출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정의당은 이어 “지난 4년간 제주도정은 국민의힘, 제주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며 “정의당은 38명의 도의원 중에 고은실 의원 단 1명만이 존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정의당과 고은실 의원은 처음으로 제주형 지역화폐를 제안해 ‘탐나는전’ 발행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차별없이 전도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해서 제주도정이 수용한 바 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갈등문제도 도민공론화 결과에 따라 ‘백지화’를 당론으로 채택,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제주도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서 있다”며 “비록 전 지역에 많은 후보를 내세우지는 못했지만, 출마한 후보 면면을 봤을 때 실력과 경쟁력이 충분하다. 3명의 후보가 모두 당선돼서 양당 기득권 체제에 균열을 내고, 다당제의 바람을 불러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위한 진정한 후보가 누구인지 드러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선 과감한 변화의 정치가 필요하다.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정의당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정의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고은실 후보와 일도2동에 출마한 박건도 후보, 비례대표로 나선 김정임 후보 등 모두 3명이 제주도의회 입성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한편,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후보들은 각종 인쇄물과 신문 및 방송·인터넷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설 수 있고 공개된 장소에서의 연설이나 대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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