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정책 발표 "동지역 일반고 신설, 요청 시 사립중 공립화 등 약속"
이석문, 정책 발표 "동지역 일반고 신설, 요청 시 사립중 공립화 등 약속"
  • 김은애
  • 승인 2022.05.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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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예비후보.
이석문 후보.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17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밝힌 정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신설을 반드시 이루겠다. 제주고 동문들이 반대할 경우, 다른 부지를 선정해 신설을 추진하겠다. 대체 부지 2곳을 검토하고 있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미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공교육의 틀을 더욱 안정적으로 갖추겠다. 초등학교부터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이면서 감염병에 안전하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교실을 만들겠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아라초와 영평초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첨단과학단지 내 교육 부지에 초등학교 1개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오라지역에는 초등학교 부지를 확보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학교 재단에서 요구가 있을 경우, ‘사립중학교의 공립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사립 고등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의무교육 본질을 실현하겠다.

-지금까지 공·사립 차별없는 시설 지원을 해왔다. 앞으로는 공·사립 수업시수와 행정직급 균형 등을 통해 차별없는 교육과 행정 지원을 하겠다.

-신창중, 고산중, 저청중을 통합한 가칭 ‘한경중학교’설립을 추진하겠다.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으면서 설립 여부를 결정하겠다.

-서부지역의 숙원인 가칭 ‘서부중학교’가 안정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선거에서 18세 학생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교육감을 선출한다”며 “깨끗하고 당당하게 선거 운동을 치러서 학생들이 만들 새로운 미래의 첫 번째 교육감이 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또 그는 오는 23일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점을 알리며, "노 대통령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말했다. 투표로써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보여주기를 부탁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노 대통령이 생전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한 점을 들며 "아이 한 명, 한 명은 무궁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미래의 바다"인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석문이 강물이 되고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이 되겠다”며 “모든 아이들이 삶의 주체로 어우러지고, 함께 사랑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그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 교육을 바꾸며 함께 미래로 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이석문 교육감 후보 기자회견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선생님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 여러분.

이틀 뒤인 19일부터는 본 선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27, 28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욱 뜨거워진 민주주의의 광장에서 함께 손 잡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제주를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제주를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희망을 현실로 이루는 핵심 열쇠가 ‘투표’입니다.

투표해야 희망이 커지고 새로운 미래가 열립니다.

아이들과 교육, 제주를 위해 꼭 투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18세 학생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교육감을 선출합니다.

깨끗하고 당당하게 선거 운동을 치러서, 학생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의 첫 번째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과 선생님, 교직원, 학부모, 학생 여러분.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미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공교육의 틀을 더욱 안정적으로 갖춰 나가겠습니다.

초등학교부터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이면서 감염병에 안전하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교실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공교육의 따뜻함이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동등하게 전해질 수 있는 학교 현장을 실현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학교 재단에서 요구가 있을 경우, ‘사립중학교의 공립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사립 고등학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앞으로는 공·사립 수업시수와 행정직급 균형 등을 맞추면서, 차별없는 교육과 행정 지원을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의무교육의 본질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안정된 교육 기반 위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평가와 수업’을 꽃피워 나가겠습니다.

이와함께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신설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제주고 동문들이 반대하면 다른 부지를 선정해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대체 부지 2곳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라초와 영평초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첨단과학단지 내 교육 부지에 초등학교 1개교를 신설하겠습니다.

또한 오라지역에 초등학교 부지를 확보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서부지역의 숙원인 가칭 ‘서부중학교’가 안정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서부중 개교를 통해 신제주권인 연동·노형지역 학교의 과밀화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신창중, 고산중, 저청중을 통합한 가칭 ‘한경 중학교’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으면서 설립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과 선생님, 교직원, 학부모, 학생 여러분.

오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13주기입니다.

대통령님께서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말씀하셨습니다.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투표로써,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대통령님께서는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은 무궁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미래의 바다입니다.

저 이석문이 강물이 되고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이 되어, 모든 아이들이 삶의 주체로 걸어가고 함께 사랑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교육을 바꾸며 함께 미래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 이 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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