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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 운영
제주시,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 운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5.1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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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내 332곳 어린이집 학부모 1851명 참여 … 지난 4월말 구성 완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어린이집 부실‧불량급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모들이 직접 급식 실태를 확인하는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제주시 관내 332곳의 어린이집 운영위원회(학부모 1199명 포함)와 어린이집에서 추가 모집한 재원 아동의 학부모 652명으로 지난 4월말 구성이 완료됐다.

모니터링단은 1년에 네 차례씩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어린이집 식단표에 맞는 급식 및 간식 제공 여부, 조리과정 청결 여부, 식자재 보관 준수 여부, 조리실 위생상태 등이 모니터링 항목이다.

제주시는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제출받아 우수한 점은 서로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어린이집에서 자체 개선하도록 해 추후 지도점검 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부터 위생관리과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 하절기 급식 위행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아동의 건강권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부모가 직접 소통하면서 급식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을 지속적으로 추진, 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특수시책 사업으로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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