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국제선 운항 2년여만에 재개될 듯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 2년여만에 재개될 듯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5.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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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스쿠트항공, 6월 한 달간 제주-싱가포르 주 3회 운항 신청
외국인 무사증 입국 재개에 국제 항공노선 운항 움직임도 본격화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이후 2년여만에 제주를 방문한 싱가포르 단체 여행객 일행이 제주공항에 도착했을 때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이후 2년여만에 제주를 방문한 싱가포르 단체 여행객 일행이 제주공항에 도착했을 때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다음달부터 외국인 무사증 입국이 재개됨에 따라 제주를 오가는 국제 항공노선 운항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스쿠트(SCOOT)항공이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주-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쿠트항공은 6월 한 달간 주 3회(수‧금‧일) 제주를 오가는 부정기 노선 운항을 신청한 상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도 오는 11일 스쿠트항공 관게자들과 미팅을 갖고 향후 전세기 인센티브 지급 및 직항노선 운항에 따른 공동 마케팅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국내 LCC의 제주 직항 국제선 운항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도내 한 여행사가 제주와 태국 방콕을 잇는 노선에 6월 2일과 6일 왕복 2회 운항을 위해 국토부에 운항 신청을 완료해놓고 있다. 국토부에서 국제선 운항이 승인되면 제주항공이 두 차례에 걸쳐 태국 방콕과 제주를 잇는 노선에 두 차례에 걸쳐 왕복 운항하게 된다.

해당 업체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제주-방콕 노선에 주 7회 국제선 운항 경험이 있었고, 오는 7월부터는 주 7회 운항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관광공사는 전세기 신청 여행사와 공동으로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6월 22일에는 몽골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한 의료관광객들이 전세기 편을 이용,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스쿠트항공의 경우 당초 지난 2020년 6월 1일부터 제주 노선에 취항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때문에 운항 계획이 취소된 바 있다”며 “최근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한류 영향으로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어 배우기 모임이 활성화되고 학원까지 생기는 등 한국 여행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녹록치 않은 데다 정치 상황과도 맞물려 있어 연내 국제선 운항 재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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