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수익금 가정의 달 맞아 도내 어린이 위해 기부
제주의 정겨운 모습을 담아내며 ‘제주 작가’로 불리는 이왈종 화백(76세)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왈종 화백은 지난 4일, 서귀포시청(시장 김태엽)을 방문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왈종 화백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시회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서귀포시청을 통해 지역내 아동 양육시설 2개소로 전달돼 아이들의 복지인프라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왈종 화백은 “지역사회의 정겨운 모습이 변치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왈종 화백의 나눔실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서귀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자선 경매에 작품을 기부하며 다방면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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