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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이젠 제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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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5.0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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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일본 오사카 코리아타운에서 ‘제주 마르쉐’ 팝업 이벤트
제주 마르쉐 2022 in 오사카 코리아타운 팝업 이벤트가 6월 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 마르쉐 2022 in 오사카 코리아타운 팝업 이벤트가 6월 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전 붐업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방역 완화 추세와 함께 제주공항에서도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 등 코로나19를 넘어 일상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오사카 지사와 함께 6월 5일까지 한 달간 ‘제주 마르쉐 2022 in 오사카 코리아타운’ 팝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일본 관서지역 최대 규모의 오사카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국 식당을 찾는 일본 한류 팬들에게 대대적으로 제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뵌다.

3일 개막식으로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오사카 코리아타운 일대에서 제주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코리아타운 내에는 제주 팝업 카페가 조성됐다. 제주 귤밭과 해변 등을 구현한 포토존을 마련, 제주 여행 분위기를 연출하고 제주 한라봉 음료 등을 제공하면서 SNS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타운 음식점과 협업을 통해 제주 우도 땅콩만두, 기름떡 등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일본관광 시장 재개에 대비해 핵심 고객이 될 일본 MZ세대를 대상으로 관광 목적지로서의 제주 인지도를 높이고 제주 여행 수요를 미리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일본 큐슈 지역의 대표 도시인 사가, 오이타, 구마모토, 히로시마를 순회하는 홍보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고, 7월에는 도쿄 시내에더 제주 음식문화를 테마로 하는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일 관광교류 재개의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소비자 행사를 통해 제주 여행에 대한 기대심리를 높여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마르쉐 2022 in 오사카 코리아타운 팝업 이벤트가 6월 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 마르쉐 2022 in 오사카 코리아타운 팝업 이벤트가 6월 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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