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민주당, '무투표 당선' 언급 애월읍갑에 전략공천 나서
민주당, '무투표 당선' 언급 애월읍갑에 전략공천 나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5.0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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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지방선거에서 제주시 애월읍갑 선거구에 출마할 인재를 영입, 전략공천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지방선거에서 제주시 애월읍갑 선거구에 출마할 인재를 영입, 전략공천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의힘 고태민 예비후보 무투표 당선 이야기가 나왔던 애월읍갑 선거구에 전략공천 카드를 꺼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6월 지방선거에서 제주시 애월읍갑 선거구에 출마할 인재를 영입,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이는 장정훈 한국융복합연구개발센터 이사장(56)이다.

장정훈 이사장(56)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출신이다. 곽금초와 애월중, 애월고를 졸업하고 제주대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제주대학교 전업강사, 제주한라대학교 비전임조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융복합연구개발센터 이사장과 제주융복합관과연구소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송재호 위원장은 장 이사장에 대해 “관광과 체육 분야 전문가로 미래 먹을거리를 해결할 인재”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애월읍은 1차산업과 관광이 주력인 지역”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애월읍 선거구가 이번에 분구가 되면서 주소지상으로 당초 더불어민주당 강성균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고태민 예비후보가 애월읍갑 선거구에서 맞붙는 구도가 만들어졌지만 강 예비후보가 주소지를 옮기면서 결국 애월읍갑에는 고 예비후보만 남았다. 이로 인해 애월읍갑에서 무투표당선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번에 민주당에서 전략공천에 나서면서 결국 대결구도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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