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조례 특례 적용 자연녹지지역 건폐율 40%로 상향 조정 등 약속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고태민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애월읍 갑)가 애월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고태민 예비후보는 28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애월 생활SOC복합화사업은 애월읍 서부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인 목욕탕 시설이 포함된 사업”이라면서 우선 당초 계획한 2023년까지 마무리해 하루라도 빨리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그는 목욕탕 시설 부지가 애월농협 주차장 부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협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도시계획조례 특례 규정을 적용, 자연녹지지역 건폐율 20%에서 40%로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월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5000㎡ 규모로 2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