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진도 뱃길, 90분만에 주파한다 ... 산타모니카호 취항
제주와 진도 뱃길, 90분만에 주파한다 ... 산타모니카호 취항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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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진도서 취항식, 제주에서는 10일 선박공개 행사
제주~진도 90분, 풍랑주의보 항해도 가능
"진도관광과 제주관광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제주와 진도를 90분만에 잇게 될 씨월드고속훼리(주)의 산타모니카호./사진=씨월드고속훼리.
제주와 진도를 90분만에 잇게 될 씨월드고속훼리(주)의 산타모니카호./사진=씨월드고속훼리.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진도 뱃길을 90분만에 연결하는 쾌속선 ‘산타모니카호’가 취항한다.

씨월드고속훼리(주)는 다음달 6일 오후 3시 진도항에서 쾌속카페리선인 ‘산타모니카호’의 취항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취항식 참석 인원을 299명으로 제한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취항식은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박소개 및 선내관람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다음달 10일 선박공개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산타모니카호는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 정책에 따라 호주에서 건조한 쾌속선이다.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500톤 규모로 606명의 여객과 승용차 기준  86대의 차량을 싣고 최고 4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 진도까지 직항운항 시 90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다는 것이 씨월드고속훼리 측의 설명이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이에 따라 날씨에 따라 제한되던 추자도민의 일일생활권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추자도의 정주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아울러 진도관광과 제주관광이 연계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에 집중한 산타모니카호는 최근 고객의 요구를 반영, 쾌속카페리임에도 다양한 형태의 편안하고 고급화된 좌석을 구비했다”며 “선내에는 파리바게트 등의 편의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제주와 진도를 잇는 항로는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 왕복 운항될 예정이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현재 제주와 목포를 잇는 대형카페리선 2척과 화물선 1척을 운용하고 있다 .또 제주에서 추자를 거처 해남우수영까지 이어지는 노선에서 쾌속선 1척을 운용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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