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아라동 월평교와 도평 창오교.장군내교, 해안 주르레교 등 4개 교량이 하천폭에 비해 교량의 길이가 짧아서 피해 원인이 됐다는 분석에 따라 교량을 하천폭에 맞춰 확장하는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총 41억원이 투자되는 교량 개선복구사업으로 월평교는 20m에서 40m로, 도평 창오교는 20m에서 35m, 장군내는 15m에서 40m, ㅎ안 주르레교는 13m에서 30m로 각각 확장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 공사를 착공, 5월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교량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하천이 범람하는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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