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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신문 제33호 3면
아라신문 제33호 3면
  • 미디어제주
  • 승인 2022.04.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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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발행하는 <아라신문>은 제주시 아라동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라신문>은 마을기자 5명과 학생기자 8명이 발품을 팔아가며 만들고 있습니다.

<아라신문>은 지난 2016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년 4회 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호는 2022년 3월에 발간된 33호입니다.

 

텍스트로 만나는 <아라신문> 제33호 3면 : 문화

우리마을 이사제 봉행 사진모음

금줄 / 자료 조사 : 고영순 기자

신성한 곳임을 표시하고 부정한 사람의 접근을 막으며 잡귀의 침범을 방어할 목적으로 쳐두는 새끼줄. 설치 장소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른데, 신성한 곳에 늘이는 것과 출산시 산기(産忌)의 표시로 쳐두는 것 2가지 형태가 있다. 신성한 곳에 치는 금줄은 짚으로 왼새끼를 꼬아 백지·백포·솔가지나 댓잎 등을 드문드문 끼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월평동마을회 이사제 봉행

월평동 마을회(회장 한영조)가 지난 2월 13일 24시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이사제를 봉행했다. 마을총회 논의를 거쳐 정하는 이사제 일정은 이번에도 예년과 같이 입춘을 지나 처음 들어오 는 정일(丁日)로 정했다.

제관들이 제청에 들어가는 입제일은 11일 7시다. 이후부터 제청과 제단 둘레는 새끼줄을 걸어 부정을 방지했다. 제관은 마을 원로를 중심으로 초헌관을 선정하고 난 후 이어서 마을회 임원에 따라 아헌관과 종헌관, 이하 제관들이 선정됐다.

행례는 2월 13일 24시 정각에 전폐례, 초헌례, 독축, 아헌례, 종헌례, 음복, 철변두, 망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이사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제관 중심으로 제한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한영조 마을회장은 “월평동은 별라화리 설촌 6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라며 “올해에도 마을의 안녕과 주민 모두 건강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월평동마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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