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꼬메오름 탐방로 정상까지 정비 완료
제주시 애월읍 노꼬메오름 탐방로가 말끔하게 정비됐다. 노꼬메오름은 비자나무와 서나무, 으름난초 등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주변경관이 뛰어나 주말과 공휴일에는 2000~3000명의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오름이 되면서 등반로 훼손도 심해졌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2억5000만원을 들여 등반로를 타이어매트로 정비하고 주차장시설, 간이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시설했다.
올해에도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정상부까지 타이어매트 탐방로를 시설하고 안전난간과 목재의자 등 쉼터를 조성했다.
한편 최근 오름트래킹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월랑봉, 용눈이오름, 고내봉 등 등반로 훼손이 심한 오름 4개소 정비사업을 벌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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