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20일 오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인근 백사장에서 변사자가 발견되며,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월 20일 오전 7시 51분경 함덕해수욕장 인근 백사장에 사람이 숨이 멎은 채 누워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파출소 순찰팀이 출동, 오전 8시 10분경 사후 경직 상태인 A씨(27세, 남, 경남 거주)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검은색 점퍼와 긴 바지를 착용한 상태로, 신원을 특정할 소지품 등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에 제주해경은 지문 감식을 통해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A씨는 현재 제주 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상태로, 해경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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