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회 운영위, 31일 심의...2004년에 이어 2번째
제주도가 광주와의 접전 끝에 제7차 세계한상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지난 2004년에 이어 4년만에 세계한상대회는 제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상대회 운영위원회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세계한상대회에서 내년도 차기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제주를 선택했다.

최초 개최 당시에는 회원간 친목차원에서 진행되던 한상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비즈니스 대회로 전환돼 한민족 경제인 통합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제품에 대한 세계 경쟁력을 제고시키면서 매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내년 대회에서 제주도는 업종별 1대 1 비즈니스 미팅, 기업전시회 코너를 마련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제주도내 기업체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제7차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19일 재외동포재단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유치활동을 전개하면서 막판 경합을 붙은 광주를 비롯해 포항, 울산, 진주 등과 경쟁을 벌여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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