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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심상정에게 당당하게 소신투표 해달라"
정의당 제주도당 "심상정에게 당당하게 소신투표 해달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3.08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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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기자회견 통해 대선 하루 전 지지 호소
"진정한 통합 정치 위해 심상정 후보 지켜달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가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가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까지 하루를 남겨두고 정의당에서 “심상정 후보에게 소신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정치를 종식시키고 제주도민을 섬기는 심상정 후보에게 당당하게 소신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먼저 “국민들은 이번 대선에서 기대와 희망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크다”며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서 그렇다. 비호감 선거를 이끄는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상대후보가 되면 나라가 망한다’며 국민을 겁박하고 줄을 세우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누구를 반대하기 위한 한 표, 누가 싫어서 찍는 한 표로는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다”며 “누가 책임있게 미래를 안내하고 이 사회를 바꿀 것인가가 소신투표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소신을 갖고 책임정치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거대 양당 후보 모두 통합정부를 표방하고 있지만 제3의 정치가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그 동안 대변하지 않은 소외된 목소리을 담아내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비정규직 노동자들, 집 없는 세입자들, 공격받는 여성들, 미래를 빼앗긴 청년들, 가난으로 내몰리는 노인들을 위한 목소리를 외쳐왔던 심상정 후보가 진정 통합의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 사이에 심상정 후보만 남았다”며 “양당 정치를 종식하고 진정한 통합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심 후보를 지켜달라. 심 후보에게 주는 한 표는 비정규직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입자의 설움을 걷어내는 한표가 될 것이다. 성평등 국가를 만드는 한 표가 될 것이다”라고 외쳤다.

이들은 “끝낼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진정성을 가지고 제주를 섬기는 심상정에게 주저하지 마시고 투표해달라. 대한민국 최초로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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