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개학에 맞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생과 교직원에게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제주 도내 전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317개교 및 국제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등으로 수량은 92만여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분류 작업을 마쳤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3월 말까지 매주 모든 학생 1인에게 1~2개씩 총 9개를 지급한다. 교직원은 3월 말까지 1인당 4개를 지급한다. 또한 전 학생과 교직원 수의 10% 분량을 비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아울러 키트 지급에 따른 학교 현장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학생별로 일괄 분류·포장은 물론 학교 배송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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