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월 5일까지 금‧일요일 주 2회 총 9회 왕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7일부터 약 한 달간 청주~제주 노선 야간편을 운항한다.
이른바 ‘커퓨타임’(야간 항공기 운항 제한 시간)이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해 야간 노선 운항을 시작하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주말 제주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모두 18회에 걸쳐 야간편을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제주 노선의 야간편 운항 스케줄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9시3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10시40분에 도착하고, 제주공항에서는 오후 10시20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11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야간편 운항을 계기로 청주공항을 이용해 제주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여행 일정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제주행 항공편은 오후 7시30분 출발이며,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청주행 항공편은 오후 9시 출발이다. 기존 항공편과 비교해 출/도착 시간 모두 여유가 있어 보다 폭 넓게 여행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제주항공의 청주~제주 노선 야간편 운항스케줄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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