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안전권역 시행‧무사증 재개 등 동시 추진 ‘주목’
여행안전권역 시행‧무사증 재개 등 동시 추진 ‘주목’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2.2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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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제주관광 6대 분야 사업에 798억여원 투입
국제관광 재개 위해 항공사‧여행사 등과 민관 협력체계 가동
제주도가 코로나19 이후 해외관광 시장 회복을 위해 여행안전권역 시행과 무사증 재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코로나19 이후 해외관광 시장 회복을 위해 여행안전권역 시행과 무사증 재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코로나19 이후 여행안전권역 시행과 무사증 재개 등 해외 관광시장이 재개될 수 있는 물꼬를 트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난해 1200만80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등 성과를 냈지만,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산업이 제주 경제 회복을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해외 관광객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위드 코로나와 무사증 재개를 전제로 관광산업이 올해 제주 경제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또 미래 관광생태계 조성과 탄소 중립, 스마트관광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제주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관광분야 정책 목표를 ‘제주경제를 선도하는 관광산업, 위기를 넘어 세계로’로 정하고 6대 분야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798억여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는 안정적으로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일상 회복과 연계한 선제적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5억5000만원을 투자해 시장 회복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국제관광 재개를 위해 항공사‧여행사 등과 민관 협력체계를 조기에 가동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에 조성된 디지털 스튜디오 인프라를 활용, 관광업체 상품 온라인 홍보마케팅 컨설팅에 9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뉴노멀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온라인 마케팅에 3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월 17일부터 도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448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와 상환유예 지원을 시작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내 저신용‧영세 사업체의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에 관광진흥기금을 출연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해놓고 있다.

또 제주관광의 상생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이-런(E-RUN) 트립(3억5000만원),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안전여행 스탬프(1억5000만원), ‘불만제로’ 시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관광약자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기본계획(2022~26년)’을 바탕으로 정보 제공 및 접근성 개선 사업 등을 통해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마을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22억3500만원)과 함께 지역소득 증대 정책을 추진하고, 코로나19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제주형 웰니스관광 상품 고도화와 브랜드 확산(4억5000만원),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1억원)에도 앞장선다.

또 마이스산업의 균형적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과 함께 유니크베뉴 선정(1억5000만원), 마이스산업 인턴십 지원 및 마이스 아카데미 교육 운영(9500만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트코로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J-스타트업’ 사업을 확장해 스타트업 후속 지원과 통합마케팅 등 지원이 포함된 ‘J-스타트업 플러스’ 사업(3억6000만원)을 추진하고 전국 관광 스타트업 경진대회(1억2200만원)도 계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관광업체 대상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2억원)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관광도 전략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관광 현장의 어려움과 지역경제 회복에 있어 관광 분야에 거는 기대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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