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도-우도 정보화마을 추진
섬속의 섬 추자도와 우도가 최첨단 디지털장비를 갖춘 정보화마을로 거듭 태어난다.제주시는 다음달 5일 추자면 대서리와 우도면 천진리에서 정보화마을 조성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열고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추자와 우도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내년 1월 말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제주시는 마을정보센터에 컴퓨터 15대, 빔프로젝터, 디지털 캠코더, 초고속 인터넷 장비 등 최첨단 디지털장비를 지원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EBS공부방, DVD 영화상영 등 각종 문화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우도와 추자도가 '섬속의 섬'으로 제주대표 관광지로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을 고려, 관광정보 안내 단말기 도 설치한다.
정보화마을 사업이 완료되면 각 지역 주민들은 마을 홈페이지에 다양한 콘텐츠와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추자도 참조기, 우도 땅콩 등 지역특산물을 인터넷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와 같이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특산물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는 등 도서지역에 최첨단 정보문화 인프라가 조성됨으로써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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