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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첨단 산업의 메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
기고 첨단 산업의 메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
  • 미디어제주
  • 승인 2022.02.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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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과기단지운영단 부경남 대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과기단지운영단 부경남 대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과기단지운영단 부경남 대리

 

최근 정부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통해 1960년대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이던 제조업과 중화학공업 중심의 산업단지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고, ‘스마트 그린 산단 실행전략’을 통해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 첨단·신사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렇듯 산업단지는 이제 단순히 공업용 산업시설이 들어선 지역이 아닌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신기술과 혁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혁신을 위한 촉매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국가산단의 물 산업 클러스터, 광주형 일자리(상생형 지역 일자리),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 등 주요 지자체에서는 지역 내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지역 고유의 특화 산업을 발굴‧연계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반해 농업·관광업에 의존도가 높고 특화된 제주는 타 시도대비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경제활동인구의 도 외로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국가적으로 당면한 리스크와 더불어 향후 제주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잠재 요인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의 조성은 IT, BT, CT, ET 등 최근 산업 트렌드 변화 수요에 대응하는 국가산업단지로써 제주지역이 가지고 있는 현안에 새로운 답을 제시할 수 있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근본적인 제주의 산업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제주를 첨단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

JDC는 국토부로부터 국가산업단지로 2016년 지정받은 이후 사업부지 원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 및 법적 요건에 따른 행정절차 진행 등 2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제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동의 등 인허가 절차만 남아,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2단지 조성이 9부 능선에 도달했다.

급격하게 변화는 시대에, 하루빨리 제주도민과 청년들을 위한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를 조성하고,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제주를 첨단 산업의 메카로 키워내기 위한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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