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09 (금)
고창근 전 교육국장,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고창근 전 교육국장,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2.0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는 고창근 전 교육국장(오른쪽).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는 고창근 전 교육국장(오른쪽).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지난 8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로보 등록,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등록 후 “지난 8년의 불통, 불신, 불안의 제주교육을 더 이상 바라만 볼 수 없어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어설픈 미래 예측, 무분별한 실험 교육으로 망가지고 황폐화된 제주교육을 소통·신뢰·안정의 제주교육으로 다시 바로 잡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현재 제주교육은 제주의 특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타시도 맞춤형 교육 정책들을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시행하고 있다”고 진단한 후 “제주에 맞지 않는 기존 정책들을 과감하게 제주의 특성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바꾸어 적용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아울러 “제주교육은 코로나 팬데믹과 현 교육감 체제 8년의 어설프고 무책임한 미래교육으로 급격히 하향평준화 되었다”며 “기초기본학력 진단평가, 자유 학기제 축소, 수업·평가 방식의 전환 및 고교체제 개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실력을 다시 상향평준화 시켜야 우리 아이들이 미래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비정규직 노조와 대화, 현장 목소리 경청 등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