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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산물 등 활용한 기능성표시 음료 11개 품목 개발
제주 농산물 등 활용한 기능성표시 음료 11개 품목 개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2.09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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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P 용암해수센터, 제주 기업 11곳과 협력 건강기능식품 개발 성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 농산물 등을 활용한 기능성 표시 음료 11개 품목을 개발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스마트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기능성 표시제 음료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11개 식품음료기업과 함께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음료 제품 개발에 성공,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 개발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12월 29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제도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기능성을 표시할 수 없었던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허용돼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29종을 사용한 제품에는 기능성 표시가 가능해졌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제주지역 식품음료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형(ODM) 7개 기업, 생산지원형(OEM) 4개 기업을 선정한 뒤 제조공정 컨설팅과 제형 개발 기술지원을 통해 11개 품목에 대한 기능성 표시제 음료 개발과 기능성 표시제품 사전 광고 심의를 마쳤다.

이 가운데 ㈜비케이바이오, 청정제주영농조합법인은 면역력증진·피부건강·장건강을 촉진하는 알로에겔을 함유한 신제품을 개발했고, ㈜제주동백과 에스디큐어(주)는 배변 활동에 기여하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을 갖추고 기술개발과 함께 제주기업들의 제품 생산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3월까지 개발을 마친 기능성 표시제 음료 제품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JTP 용암해수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능성 식품에 대한 기호에 맞춰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생산 기반을 마련, 제주지역 식품음료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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