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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성화고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올해 특성화고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1.27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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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내년엔 일반고 신입생도 적용
중학교는 고교학점제 연계한 ‘꿈끼이음123’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올해 제주 도내 모든 특성화 고교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2022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 4번째 주제인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을 발표하며 이 점을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고교별로 차이를 두면서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특성화 고교에 들어가는 1학년이 우선 고교학점제 대상이 되며, 일반고는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2025학년도부터 모든 고교에 고교학점제가 정착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업이수를 기존 ‘단위’에서 ‘학점’으로 조정된다. 제주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 지원단을 구성하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도 활성화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적응을 위해 중학교도 변할 수밖에 없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제주꿈끼이음123’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꿈끼이음123’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와 3학년 2학기를 진로학기로 운영, 2025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적응을 돕게 된다.

‘제주꿈끼이음123’은 도내 45개 중학교 가운데 희망을 한 35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유치원은 ‘유아·놀이중심’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놀이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을 운영하고, 관련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유치원과 초등학교 놀이 연계 모델 연구를 위해 ‘유-초 연계 교육과정 연구유치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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