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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제주에서 처음 열린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제주에서 처음 열린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1.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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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제전기차엑스포 기간 중 제1회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미래 자동차의 대표적인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기술을 배우고 있는 대학생들이 오는 5월 제주에서 실력을 겨룬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IEVE)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는 5월 3~6일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제1회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라대학교와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 제주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원장 송왕철) 등이 주관한다.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는 미래자동차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10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경성대, 고려대, 영남대, 원광대, 제주대, 중부대, 한국교통대, 한라대, 호남대, 홍익대(가나다 순)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IEVE와 GEAN, 미래차교육협의회 등은 지난 24일 대회 집행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서현곤 한라대 산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들이 연합해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 종목 AA(AI Autonomous) 2개 종목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차 경진 종목 ADSC(Autonomous Driving Simulation Challenge)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AA 종목은 참가 키트(모형차량) 크기에 따라 5분의1, 10분의1 크기로 세분화해 열리며, ADSC 종목은 국내 대학생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외국 대학생들의 참가도 허용된다.

대회는 참가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한 과제를 평가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 5월 3~6일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

집행위는 다음달 초 공식적으로 대회 개최를 공고, 2월 21일부터 3월 13일까지 참가팀을 접수할 계획이다.

한편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 ‘e-모빌리티 올림픽’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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