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로 카페 진입로 논란 ... 교통영향분석 이뤄진다
제주 평화로 카페 진입로 논란 ... 교통영향분석 이뤄진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1.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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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와 이어진 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해외 유명 카페 전문점 관련 공사.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교통영향분석에 나설 것이라고 19일 밝혔다./사진=제주주민자치연대
평화로와 이어진 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해외 유명 카페 전문점 관련 공사.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교통영향분석에 나설 것이라고 19일 밝혔다./사진=제주주민자치연대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특혜 논란에 휩싸였던 제주시 평화로 해외 유명 커피 전문점 진입로와 관련해 제주도에서 교통영향분석에 나선다.

제주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 고속화도로인 평화로(1135지방도)에서 애월읍 유수암리에 들어설 예정인 유명 카페 전문점 건물의 진입로 개설과 관련해 교통영향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통영향분석 용역은 교통상황을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등의 방법을 통해 약 3개월간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미 지난해 진입로 개설을 허가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소방안전본부가 제주안전체험관을 건립할 당시 평화로에서 이어지는 진입로 개설을 거부한 바 있다.

곡선 구간과 신호등 등이 최소화된 고속화도로의 특성상 평화로에서 직접 이어지는 진입로 개설이 차량 흐름에 방해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높다는 이유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카페 전문점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에 대해 허가가 나오자 이와 관련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허가는 담당부서 과장 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과장전결 사항이라 허가 당시 도시건설국장 등에는 보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도내 시민단체의 비판에 더해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나오자 도에서도 결국 교통영향분석에 들어가게 됐다.

주민자치연대는 지난해 11월15일성명을 통해 “해당 현장을 확인한 결과 과속이 빈번한 구간”이라며 “진입로와 도로가 연결되는 지점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을 수 밖에 없는 곳”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특히 지금까지 평화로와 직접 연결되는 민간시설에 진출입 도로사용을 내준 적이 없다는 점에서 특혜 시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도로사용 허가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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