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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카지노 모두 흑자 전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카지노 모두 흑자 전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1.06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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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부문 115억 매출 개장 이후 최대 실적에 3개월 연속 흑자 기록
카지노도 개장 6개월 만에 81억 3000만원 최대 매출, 첫 흑자 전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간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간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해 12월 월간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호텔과 카지노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과 카지노, 리테일 등 3개 부문에 걸쳐 지난달 매출이 처음으로 200억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호텔 부문의 경우 지난해 12월 매출액만 115억원으로, 문을 연지 1년만에 처음으로 100억원대 매출 고지에 올라섰다. 11월 매출액이 95억원이었던 데 비하면 22% 급성장한 수치다.

호텔 부문의 총운영이익(GOP)도 7억3000만 원을 달성, 지난해 10월에 첫 흑자 전환 이후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호텔에 이어 카지노 부문도 12월 한달 81억3000만 원 매출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드림타워 카지노는 14억8000만 원에 이르는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을 기록,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12월 중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두 번째 타워(850객실) 오픈으로 1600 객실 가동 체제에 들어가면서 높은 예약률과 함께 식음료업장 및 부대시설 매출 증가로 이어져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폴 콱(Paul Kwok) 총지배인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환상적인 파노라믹뷰는 물론 모던 코리안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콘셉트의 국내 최초 도심형 복합리조트가 가진 매력에 대해 방문객들이 높은 평가를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로렌스 티오(Lawrence Teo)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세계적 관광지에 국제적 수준의 최신 게임 시설과 호텔 부대 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라는 입소문을 타고 VIP 고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카지노 운영에 만전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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