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0:46 (금)
제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잇따라 발생 방역당국 ‘촉각’
제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잇따라 발생 방역당국 ‘촉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1.03 17:2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1명‧해외 입국자 2명 등 3명 추가 확인, 누적 9명으로 늘어
3일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 16명 … 올해 들어서만 63명째
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돼 지역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새롭게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3명 가운데 A씨는 다른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도민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월 1일까지 수도권 방문 후 제주공항 워크스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날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로 확정 통보됐다.

현재 생활치로센터에서 격리 치료중인 상태로, 밀접 접촉자인 가족들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다른 2명은 각각 필리핀과 미국에서 온 해외 입국자로 확인됐다.

지난 12월 30일 필리핀에서 입도한 B씨는 이튿날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최초 검사를 받았을 때는 미결정으로 나와 1월 1일 재검사를 받은 결과 2일 확진 판정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정 통보됐다.

또 지난 12월 27일 미국에서 입도한 C씨는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확진 판정이 나와 오미크론 추정 사례로 관리하던 중 3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정 통보를 받았다.

B씨와 C씨 모두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밀접 접촉자인 가족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제주에서는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4724명이 됐다. 올해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63명째다.

이들 중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 7명, 타 지역 관련 7명, 해외 입국자 1명 외에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유증상자도 1명이 포함됐다.

‘제주시 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로 발생, 지금까지 해당 집단감염과 관련해 18명째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하라 2022-01-05 18:05:27
2공항 신경끄고 방역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나 내놔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