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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 추가 확인 … 도내 3명째
제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 추가 확인 … 도내 3명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2.29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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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까지 20명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4621명으로 늘어
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9일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는 2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4621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9일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는 2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4621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2일 미국에서 입도한 해외 입국자가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돼 25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로 확인된 후 제주에서는 3명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확인된 것이다.

이들 중 한 명은 지난 19일 미국에서 입도한 확진자로,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제주도 방역당국이 질병관리청에 오미크론 변이 여부에 대한 검사를 요청했고, 24일 질병청으로부터 오미크론 분석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다시 검체를 채취해 변이 여부를 확인한 결과 29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가족들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다른 한 명은 지난 19일 전북에서 입도한 후 24일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질병청에 오미크론 변이 여부에 대한 검사를 요청, 29일 질병청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감염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중인 상태로, 가족들은 검사 결과를 받고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조치됐다.

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의 경우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10일간 격리 조치를 원칙으로 하고 밀접 접촉자는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29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제주에서는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462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 확진된 20명 중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 15명, 타 지역 관련 3명, 해외 입국자도 1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또 이 중에는 ‘서귀포시 회의’ 관련 2명(누적 20명), ‘서귀포시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9명), ‘제주시 중학교 2’ 관련 1명(누적 14명) 등 5명이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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