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단체상은 장애인체전서 선전한 배드민턴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올해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해 배드민턴 종목에서 귀중한 메달을 따낸 이동섭 선수가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회장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는 29일 오후 2시, 제주장애인 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021 장애인 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이동섭 선수를 비롯해 올 한해 제주를 빛낸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시국을 감안, 종전에 열리던 체육인의 밤 행사를 대신해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개관식과 함께 열렸다.
수상자는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아 도장애인체육회 인사·상벌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단체상, 최우수선수상 등 12개 부문 40여 명을 선정했다.
2020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 종목에서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장애인부) 창단 이래 최초의 패럴림픽 메달(은메달 1, 동메달 1)을 획득한 이동섭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14개의 메달을 획득해 배드민턴 종목 종합 2위를 달성한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2021장애인체육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이동섭(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최우수단체상=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양순애)
▲우수단체상=도장애인육상연맹(회장 이인철)
▲우수선수상=이동원(남원중학교) 원현(대정고등학교) 이경섭(제주영지학교) 홍원일(제주영지학교) 강별(도장애인육상연맹) 송경조(도장애인수영연맹) 강병구(도장애인탁구협회) 진영림(도장애인당구협회) 고윤옥(도장애인당구협회) 고재복(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 강병수(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 형남춘(도장애인론볼연맹)
▲공로상=이문철(도장애인육상연맹 이사) 김현주(도장애인볼링협회 부회장) 현대경(도장애인사이클연맹 이사) 이인경(한라대학교 조교수)
▲지도자상=정옥실(도장애인배구협회) 윤경환(제주시장애인체육회)
▲회장상=강종수(도장애인배구협회 선수) 김지환(도장애인볼링협회 선수) 김홍주(도장애인탁구협회 선수)
▲자원봉사상=김창남(친구체육자원봉사단) 강영옥(친구체육자원봉사단)
▲감사패=제주에너지공사, 전상진(롯데면세점제주 판촉총괄매니저) 한용선(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박은영(서귀포시청 체육진흥과 주무관) 김희정(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리) 김희정(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차장)
▲도지사 표창=강경진(도장애인체육회 담당) 홍창근(도장애인체육회 담당) 장윤혁(도장애인체육회 지도자) 김채원(제주시장애인체육회 담당) 백인협(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인사·상벌위원회 위원)
▲도의회의장 표창=안동현(도장애인바둑협회 전무이사) 김도식(도장애인체육회 담당)
▲교육감 표창=홍자현(도장애인체육회 지도자) 주서연(제주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박주윤(제주영송학교 교사) 조용한(제주고등학교 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