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는 16일 영농자재 지원센터 내 육묘장에서 만75세 이상 조합원 774명, 각 영농회별 경로당 및 사회복지 단체 등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지역사회까지 어려운 시기에 성산일출봉농협이 우리 지역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산 김치 먹기를 장려해 지역에 생산되는 채소류 등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우리 농산물 김장김치 총 1000박스(절임 배추 4,000kg, 깍두기 3, 000kg)는 고령 조합원 및 사회복지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14개 마을 부녀회원 30여명, 여성내부조직 회원 50여명, 농협청년부 회원 10여명, 임직원 20여명 등 110여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이뤄졌다.

강석보 조합장은 “사랑의 김장김치로 고령의 조합원 및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함께 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봉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