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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삼도대로 노선개설 즉각 시행하라"
대책위 "삼도대로 노선개설 즉각 시행하라"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2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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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삼도2동 남문로타리~서문로타리 구간의 도시계획도로 중로 1류1호선(삼도대로) 개설계획을 취소 변경한 것과 관련해 제주시 삼도도로대책위원회(위원장 진성주)는 2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선개설 즉각 시행을 촉구했다.

대책위 7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지역주민들은 도심지스럼가로써 주거환경과 각종 재산권 행사에 따른 규제속에서도 이곳을 떠나지 않고 55년간 인고 세월을 지내온 것은 언젠가는 뚫린 삼도대로 개통 때문이었다"며 "수십년 간 상업지역으로써 적용을 받아 토지세, 건물세, 심지어 도시계획세 등 납세의 의무를 충실히 지켜왔는데 제주시는 재산권침해에 따른 보상대책도 없이 주민을 기만하고 삼도대로노선을 무산시켰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행정은 적법절차에 의해 삼도대록노선이 폐지된 것이라면 왜 국익을 위한 국책사업도 아니고 제주시민과 도민을 위한 공익사업도 아닌 도시미관을 해치고 관광객의 조망권을 해치는 아파트 사업이냐"며 "무계획적이고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그러면서 △당초 계획대로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추진 △확장도로 예정지 감안 건물 지은 토지주 및 건축주에 대한 보상 실시 △ 인근에 들어선 대형 건물의 신축 특혜의혹 해명 및 실책에 따른 사과 등을 요구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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