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심각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예고
코로나19 확산세 심각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예고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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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15일 “사적 모임 규모 축소·영업시간 대책 검토”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돌아갈 전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을 예고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전국적인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지 열흘째지만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가 3주 연속 '매우 높음'으로 평가될 정도"라며 "여러 방역지표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 해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지난 8월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중인 김부겸 국무총리. [국무총리실]

김 총리는 "현재의 방역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추가적인 사적 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책(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이 시작된다면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예방백신의 접종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12월 남은 기간을 고령층 3차 예방접종 집중 기간으로 설정, 어르신들이 사전 예약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층의 접종률 제고도 중요한 목표"라며 "사전 예약이 없는 당일 접종 허용, 학교 방문 접종, 접종 의료기관 연계 등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총리는 "가족과 우리 공동체 안전을 위해 부모님들의 호응,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부모님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여러 걱정스러운 점은 관계당국이 철저히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안심시키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전국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와 논의하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발표되면 곧바로 후속 조치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전국적인 코로나19 추세를 보면 하루에 6000~7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 지역은 이달 들어서만 521명, 하루 평균 37명 이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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