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2022년 道 예산안 ‘밤샘 조정’ 끝 마무리
제주도의회 2022년 道 예산안 ‘밤샘 조정’ 끝 마무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2.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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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계수조정 지난 14일 시작 15일 오전 9시 종료
499억5000만원 증·감액 조정 10억원은 예비비 편성
본회의서 확정…제주도 일부 사업 집행 과정 면밀 검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경.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50억원 가량의 삭감 조정 논란을 빚었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2022년도 제주도 예산안 조정이 500억원 미만 조정으로 합의됐다.

15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 계수조정이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15일 오전 9시께 끝났다.

제주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6조3922억원이다. 올해 5조8299억원에 비해 9.65%(5623억원) 늘어난 것이다. 기금운용계획안 7006억원을 합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도의회 예결위는 1박 2일에 걸쳐 진행한 예산안 계수조정에서 집행부(제주도)가 제출한 내역 중 버스 준공영제 재정 지원 32억원, ITS 구축 20억원 등 499억5000만원을 삭감했다.

대신 읍·면·동별 주민 불편 해소 사업 26억원,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장애아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6억원, 오페라 '순이삼촌' 전시공연비 등 행사예산 10억원을 포함 489억5000만원을 조정 증액했다.

남은 10억원은 예비비로 편성하고 21개 계속비 사업은 원안 승인했다.

제주도는 도의회의 이 같은 조정을 일단 수용했다.

다만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인 '이(e)호조' 미반영 사업,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 보조금심의위원회 부적합 의견이 나온 사업 등에 대해서는 일단 예산에 편성한 뒤 집행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예결위 계수조정을 거친 제주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이날 오후 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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