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큰엉 봉사단’의 더 큰 도약을 위하여…
기고 ‘큰엉 봉사단’의 더 큰 도약을 위하여…
  • 미디어제주
  • 승인 2021.12.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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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성한 남원읍장
오성한 남원읍장
오성한 남원읍장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지속되고 언택트 시대라는 말이 익숙해진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로 봉사활동도 마음껏 하기가 힘들다. 이렇듯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누구보다도 취약 계층에게 닥친 위기는 더 혹독할 것이다.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남원읍에서는 큰 언덕을 의미하는 대표 관광지 ‘큰엉’처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큰 버팀목이 되고자 지역 기관·단체장 추천 및 참여 희망 대상자를 모집하여 남원읍 공직자와 더불어 민-관이 함께하는 봉사단체인 ‘큰엉 봉사단’을 올해 6월 꾸렸다. 2021년 7월 24일,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한여름 남원읍 ‘큰엉 봉사단’이 첫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에도 최근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봉사활동이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청소하는 것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큰엉 봉사단은 조금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대상자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전 면담을 통해서 대상자가 필요한 부분을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봉사단원과 함께 연계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도배 및 장판 교체, 집 내부 벽수리 등 맞춤형 봉사를 제공하여 대상자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앞으로도 우리 봉사단은 ‘변화의 새물결, 도약하는 남원읍’이라는 남원읍 슬로건처럼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의 수요를 바탕으로 봉사를 진행하며, 민-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전문적이면서도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연대 의식과 돌봄 정신을 가지고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무더웠던 한여름부터 추운 겨울이 찾아올 때까지 코로나19로 고립된 상황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개개인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주저 없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많은 봉사자들에게 또 한 번 감사함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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