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0:03 (금)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성천목욕탕 여탕 확진자 동선 공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성천목욕탕 여탕 확진자 동선 공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2.0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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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 30분 방문자 진단검사 받아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목욕탕이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지난 4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성천목욕탕 여탕’에 머물렀던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해당 동선 정보를 8일 공개했다.

확진자가 이 목욕탕에 머물렀던 시간은 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대에 성천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제주안심코드를 포함한 전자출입명부 기록 등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밀폐된 환경과 자연 환기가 어려운 상황 등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 동선 공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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