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함께 한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가 10주 연속 미국 빌보드 순위권을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순위(12월 1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마이 유니버스'는 미국 빌보드 주요 순위인 '핫100'에서 51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순위권에 머물렀다.
 
'마이 유니버스'는 이외에도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8위, '캐나디안 핫 AC' 9위, '팝 에어플레이' 18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6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34위를 각각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순위에서는 4곡씩 순위권에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 200' 순위에서 '마이 유니버스'가 20위, '버터'가 31위, '다이너마이트'가 53위, '퍼미션 투 댄스'가 81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순위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15위, '버터'가 19위, '다이너마이트'가 31위, '퍼미션 투 댄스'가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순위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40계단 반등하며 147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순위에서도 6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앨범 '비'는 '톱 앨범 세일즈' 100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49위를 기록했다. 

한편, '마이 유니버스'는 영국 오피셜 최신 순위(12월 3일 자) '오피셜 싱글 순위 톱100'에서도 24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순위권에 머물렀다.

아주경제 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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