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탐나는전 발행 규모 등 운영위원회 통해 정해야”
“제주 탐나는전 발행 규모 등 운영위원회 통해 정해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2.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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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도의회 예결위 심사서 오영희 의원 강조
택시 가맹점 추가·부정유통 해결 방안 주문도
제주도의회 오영희 의원.
제주도의회 오영희 의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발행 규모와 운영을 '지역화폐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속행한 제400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 제2차 회의에서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탐나는전의 운영을 짚었다.

오 의원은 이날 2022년도 제주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서 "내년 탐나는전 발행 규모를 300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발행 규모를 결정한 기준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어 "관련된 조례가 개정된 뒤에는 '지역화폐 운영위원회'를 통해 총 발행 규모와 월 할인한도 금액, 인센티브 지원금액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화폐 운영위원회'를 두도록 하는 제주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오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오 의원은 또 "지역화폐와 관련한 국비 지원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어 제주도의 재정부담이 확대되는 점에 대한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택시요금도 지역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다"며 "택시를 탐나는전 가맹점에 추가해 사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지류형(종이) 탐나는전 판매글이 은어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부정유통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지류형보다 거래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카드 및 모바일 사용을 유도하는 등 부정유통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 검토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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