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제주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코로나19 일일 최다 확진
제주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코로나19 일일 최다 확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2.06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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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6명 발생
신규 집단감염 ‘제주시 중학교’만 23명
제주에서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이른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6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5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3915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6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1월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9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0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따른 자발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24명이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23명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중학교' 관련이다. 지난 4일 1명의 확진자(제주3804번)가 발생했고 5일 2명(제주3829.3839번)에 이어 6일 23명이 추가됐다. '제주시 중학교' 관련 학진자는 학생과 교사 등 26명이다.

또 1명(제주3911번)은 '제주시 초등학교2' 관련이다.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확진됐다. '제주시 초등학교2'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6일부터 수도권과 지방 모두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3860.3861번=제주3815번 접촉 ▲제주3862번='제주시 중학교' 관련 ▲제주3863.3864.3865번=제주3815번 접촉 ▲제주3866번=제주시중학교 관련 ▲제주3867번=제주3865번 접촉 ▲제주3868번=제주3694번 접촉 ▲제주3869번=제주3827번 접촉 ▲제주3870번=제주3835번 접촉 ▲제주3871번=제주3834번 접촉 ▲제주3872번=제주3622번 접촉 ▲제주3873번=제주3571번 접촉 ▲제주3874번=유증상 ▲제주3875번=서울시 성북구 확진자 접촉 ▲제주3876번=제주시 중학교 관련 ▲제주3877번=제주3818번 접촉 ▲제주3878.3879번=유증상 ▲제주3880번=제주3830번 접촉 ㅍ제주3881번=제주3856번 접촉 ▲제주3882.3883번=제주시 중학교 관련 ▲제주3884번=유증상 ▲제주3885번=제주시 중학교 관련 ▲제주3886번=유증상 ▲제주3887번=제주시 중학교 관련 ▲제주3888번=서울시 확진자 접촉 ▲제주3899.3890.3891.3892.3893.3894.3895.3896.3897번=제주시 중학교 관련 ▲제주3898번=제주3838번 접촉 ▲제주3899반=제주3824.3826번 접촉 ▲제주3900.3901.3902.3903.3904번=제주시 중학교 관련 ▲제주3905번=제주3780번 접촉 ▲제주3906번=제주3856번 접촉 ▲제주3907.3908번=제주시 중학교 관려 ▲제주3909.3910번=유증상 ▲제주3911번=제주3728번 접촉(제주시 초등학교2) ▲제주3912.3913번=유증상 ▲제주3914번=제주3852번 접촉 ▲제주3915번=유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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